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문단 편집) === 삽입곡 === * [youtube(RAfMgC2TGIg)] * 대표적인 노래라면 이 두 곡이 있는데, 위 영상은 KBS 계정에서 직접 올렸다. * 1일차 방송에는 중간 중간에 가수들이 출연해서 [[가요무대]]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려는 부분이 있었다. 첫 날은 [[현인]]과 [[김연자]]가 출연해서 애수 띤 노래를 불렀고, 아나운서들은 이 사이에 잠깐 쉬면서 PD의 지시를 전달받거나 하는 일종의 브릿지 역할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연출이 굳이 필요가 없었다는 것을 제작진들은 곧 알 수 있었는데, 사연들이 소개되면서 방청객들이 누구랄 것도 없이 모두 훌쩍훌쩍 울기 시작했던 것이다. 자신들도 이산가족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2일차로 넘어가면서 공개홀이 이산가족과 방송 제작진들, 그리고 신문기자들이 뒤엉켜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탓에, 김연자는 2일차에는 16시간 동안 대기하면서 노래 딱 한 곡 불렀을 뿐이었다. 이후에는 BGM만 걸어놓고 카메라워크로 방청객의 벽보를 훑는 연출만 하다가, 상시편성으로 전환된 이후에는 다시 가수가 등장해서 노래를 부른다. 그리고 [[설운도]]는 이때부터 공개홀 붙박이가 되었다. * 초기 타이틀인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는 이 방송 이전까지는 그렇게까지 유명한 노래는 아니었다고 한다. 원래는 곽순옥이란 가수의 노래로, [[1964년]]에 방영된 라디오 드라마 '남과 북'(극본: [[한운사]])의 주제곡이었다. 1983년 방송을 계획했던 당시에, 이 타이틀곡을 원곡가수인 곽순옥에게 맡기고자 하였으나 당시 곽순옥이 홍콩에 거주하고 있었던 관계로 그녀와 가깝게 지내던 [[패티김]]이 대신 불렀다. 이산가족 찾기 방송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위 영상과 같이 곽순옥 본인이 직접 출연하여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여기서는 '남과 북'이라는 원래 이름으로 나온다.) 드라마 '남과 북'은 [[신영균(배우)|신영균]], [[엄앵란]]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졌고, [[신일룡]], [[원미경]]이 주연한 리메이크도 나왔다. 이후 MBC에서 90년대 초반에 [[박상원(배우)|박상원]], [[이미숙(1960)|이미숙]], [[길용우]] 주연으로 리메이크되었을 때에는 원래 제목인 '남과 북' 대신 이 노래의 제목이 타이틀을 차지해버리는 일이 일어났다. 그런데 뜻밖에 20년 후인 2000년대에 들어서 예능에서 뭔가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할 때 효과음으로 쓰이게 되었다.[* 그 외 비슷한 노래가 [[김정호(가수)|김정호]]의 별세 직전 부른 '님'이라는 노래인데 한이 맺힌 처절한 노래이지만 21세기 들어 예능에서 종종 쓰이고 있다.]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얌전한 몸매에 빛나는 눈 고운 마음씨는 달덩이같이 이 세상 끝까지 가겠노라고 나 하고 강가에서 맹세를 하던 이 여인을 누가 모르시나요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부드러운 정열에 화사한 이 한 번 마음주면 변함이 없어 꿈 따라 임 따라 가겠노라고 내 품에 안기어서 맹세를 하던 이 여인을 누가 모르시나요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가사 전문|| * 상시편성 이후에는 타이틀이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으로 교체된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그리웠던 삼십년 세월 의지할 곳 없는 이 몸 서러워하며 그 얼마나 울었던가요 우리 형제 이제라도 다시 만나서 못다한 정 나누는데 어머님 아버님 그 어디에 계십니까 목메이게 불러 봅니다 내일일까 모레일까 기다린 것이 눈물 맺힌 삼십년 세월 고향 잃은 이 신세를 서러워하며 그 얼마나 울었던가요 우리 남매 이제라도 다시 만나서 못다한 정 나누는데 어머님 아버님 그 어디에 계십니까 목메이게 불러 봅니다 -<잃어버린 30년> 가사 전문.|| 당시 26세였던 설운도는 KBS의 '신인 탄생'이란 방송을 통해 1981년 데뷔했으나 2년 가까이 무명에 가까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설운도의 소속 회사에서 TV에서 이 방송을 보고, '이거다!' 싶어서 '아버지'라는 곡을 하루 만에 개사해서 녹음한 후에 방송국에 가져다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 날, 스케줄 표는 폭발하였고 이를 보고 가족들이 모여 울었다고 회상한다. 왜 설운도였냐고 하니 회사 측에서 하는 말이 '그때 스케줄 비어있는 가수가 설운도밖에 없었다.'고 한다. 방송 초기에는 가사도 다 못 외워서 매니저가 앞에서 가사를 들고 서 있었다고 한다. 설운도 본인의 이야기에 의하면 하루 종일 공개홀에서 아나운서들과 함께 기다리다가 PD가 찾으면 즉시 무대로 올라가서 큐 사인이 떨어지면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그래서 이산가족 상봉 방송기간 동안 '잃어버린 30년'을 무려 천 번 정도 불렀는데, 객석에 서 있으면서 이런저런 사연도 그 자리에서 보고 듣고 같이 울고 하다 보니 어떻게 노래를 불렀는지 기억도 안 나고 무엇에 홀린 듯한 느낌이었다고 한다. 쪽잠을 자다가도 부르면 무조건 달려나갔는데,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다가 호출을 해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 이외에도 이때다 싶었는지 대세를 편승한 많은 노래들이 발표되었다. [[http://youtu.be/ZauHrZ20R-0?t=44m59s|#이 노래 이름은 제목부터 아예 '이산가족'이다.]][* 이 노래를 부른 전미경은 12년 후 드라마 장녹수에 삽입된 [[장녹수]]를 불렀다.] * [[https://ko.m.wikipedia.org/wiki/%EC%9A%B0%EB%A6%AC%EC%9D%98_%EC%86%8C%EC%9B%90|우리의 소원]], [[그리운 금강산]], [[따오기]] 등 가곡이나 동요 등도 삽입곡으로 들어갔다. 이중 [[조영남]]이[* 조영남도 [[황해도]] [[평산군]] 출신 [[실향민/대한민국|실향민]]이다.]부른 [[우리의 소원]]은 정부가 이산가족 찾기 운동을 범국민적 운동으로 추진키로 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면서, 당시 상시 방영되었던 프로그램의 엔딩 타이틀로 삽입되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정성 '''바쳐서''' 통일 통일이여 오라. 이 겨레 살리는 통일 '''내 나라''' 찾는데 통일 통일이여 어서 오라 통일이여 오라.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목숨 바쳐서''' 통일 통일이여 오라 '''내 나라 찾는길''' 통일 이겨레 살리는 통일 통일이여 어서 오라 통일이여 오라. -[[조영남]]이 부른 <[[우리의 소원]]> 가사 전문. 볼드체 표시한 가사가 원곡과 다르다. || * [[파일:external/coreapress.com/1716.jpg|width=500]] * 후일 KBS에서는 '잃어버린 30년',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등을 포함하여 각종 가수들이 부른 삽입곡들을 레코드로 발매했다. 앨범 제목부터가 잃어버린 30년. 설운도는 이 앨범을 아직도 집에 모셔놓고 있다고. * [[파일:20151010000007.jpg]] * 당시 생방송과 관련된 음반들이다. 이 기념 음반들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15101000007|#]]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